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5월의 향기가 퍼지는 꽃축제가 열린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0~26일 '도심 속 수목원, 봄과 여름 사이'를 주제로 '한밭수목원 꽃축제'가 펼쳐진다.
한밭수목원 동원과 원형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연정국악원 야외 주차장에서 하차해 엑스포 시민광장내 이동식 스카이로드 양옆 넝쿨장미 길을 따라 이동해 동원의 장미축제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 입구 장미꽃탑 앞 황금마차에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장미터널을 지나면 야자나무 등 이국적인 열대풍화단과 허브정원 등이 펼쳐진다.
또 가련하고도 부드러운 이미지와 따뜻한 사랑을 받고 수줍어하는 이미지의 작약원(꽃말 수줍음), 야생과 가정을 소주제로 한 몽골게르(가정집) 안에 조성된 야생화 분재, 채소정원, 민간 정원, 꽃벽 정원 등도 즐길거리다.
박도현 환경녹지국장은 "봄과 여름이 만나며 본격적으로 꽃들이 얼굴을 내미는 5월, 한밭수목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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