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와 지역주민들의 10년이 넘는 숙원 사업인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첫 삽을 뜬다.
군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의료 개혁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사업 준비 초기보다 자재비와 인건비의 수직 상승으로 1000억 원 이상이 증액된 30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병원이 완공되면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계획이며 진료 여건을 개선해 응급 및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산 및 인근 지역 환자의 진료비 유출을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지역주민의 의료 편의 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공사 참여 의사를 밝힌 시공업체 중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예정자로 선정, 전북대병원과 계약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40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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