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기초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분야 이관사업의 범위, 인력구성안 및 비용분석 검토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전문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내실 있는 인력구성과 업무 분장, 수익구조 등에 대해 설명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5월 중 최종보고회 개최 △6월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 의뢰 등 행정 절차를 내실 있게 준비해 △2025년 하반기 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재단 설립과 관련해 지난 4월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적정성 검토’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인원 62.6%가 재단 설립에 ‘찬성’의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된 이유로는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공공성, 전문성 보유 및 효과적 사업추진,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 중간지원조직의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관광재단이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명확히 정립해 문화도시 안성 실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