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인천 수도권 3개 시·도와 코레일이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시스템(태그리스 시스템)의 수도권 호환 문제를 논의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수도권 태그리스 기술호환 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도가 지난 3월 수도권 교통국장 회의에서 태그리스 시스템 호환 필요성 및 논의 기구 구성을 공식 제안해 지난 달 구성을 완료했다.
경기, 서울, 인천,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및 각 기관 도입된 시스템 개발사(㈜이동의즐거움, ㈜티머니, 에스트래픽㈜) 등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현황 공유, 태그리스 호환 방식, 추진일정 등을 협의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실무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윤태완 도 버스정책과장은 “실무협의체에서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다양한 기술들 간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겠다”며 “기술 간의 연동을 지원해 개발사 간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시스템의 호환성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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