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강원랜드를 품고 있는 정선군민들의 평균 거주기간이 42.1년에 80% 가까운 군민들은 정선에 계속 거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2023년 정선군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2023년 8월 표본 800가구, 13세 이상 가구원(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인구,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등 8개부문 38개 항목, 정선군 특성항목 10개를 구성하고 총 48개 항목을 조사했다.
주요 조사 결과 내용은 인구 부문 저출산 지원정책 항목에서 양육비 지원이 51%, 출산장려금 확대지원이 21.4%로 조사됐으며 결혼에 대한 인식은 긍정이 66%로 높은 편이고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32.9%가 결혼자금이 부족해서 라고 응답했다.
또한, 인구유입 정책으로는 기업유치 51.3%, 일자리지원 34.7%로 높게 조사됐으며 인구유지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안 항목에서도 기업체 유치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노동 부문의 일자리 충분도에서도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지역 거주기간 및 정주의사 항목에서 정선군 평균 거주 기간은 42.1년이었으며 향후 10년 이후에도 정선군에 정주 의사에서는 79.6%가 거주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중교통 만족도는(5점 만점) 시내·마을버스 4.0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정선 공영버스 사업에 상당히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가구당 월 평균 교육비 부분에서는 대학생 자녀를 둔 가구에서 93.6만 원, 고등학생 25만 원, 초등학생 26.4만 원 중학생 23.7만 원으로 응답했다.
교육환경 만족도 부분은 미취학 아동 보육환경 만족도가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초중고 공교육 환경도 38.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소득과 소비에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 원 미만이 25.2%, 소비지출액은 150~200만 원 미만이 19.4%로 가장높게 조사됐으며 또한 가구의 30.8%가 부채가 있으며 주된 이유는 사업 및 영농자금이 40.7%로 나타났다.
특성항목 중 대상별 필요 정책으로는 18~45세의 필요정책 -‘일자리 및 고용 활성화 ’55.8%, 여성의 필요정책 -‘가정·육아서비스 지원’ 31.6%, 어르신(65세이상) 필요정책 ‘건강·의료 서비스 확대’ 44.3%로 조사됐다.
또한, 아동복지 항목에서는 가정에 대한 지원금 확대 39.5%, 농촌 경쟁력 강화정책으로는 생산물의 판로 개척지원 43.5%로 조사됐다.
이번 사회조사의 세부적인 결과는 정선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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