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시·군 건축부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탄소중립 실현과 상호 소통을 위해 '건축정보 워크숍'을 가졌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건축정보 워크숍'은 기후위기·건축환경 변화 등 선도적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350여 명의 각 기관 건축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용인시 건축사회 윤의식 회장의 '지속가능한 도시와 건축 : RE100을 향한 전환' 특강을 통해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경기도 핵심사업인 '공공 RE100', '기업 RE100' 등을 논의했다.
도는 시군 건축 인허가 담당자와 건축 설계자(건축사)를 대상으로 공공의 탄소중립 역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해 민관 협력을 통한 경기 RE100 실행력 제고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최정우 사무관의 ‘건축정책 건축법 개요 및 개정현황’, 샤인앤컴퍼니 김은혜 센터장의 ‘당신의 소통은 안녕하신가요?’, 가온건축 임형남 건축가의 ‘집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어 가치를 가지는 건축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건축정보 워크숍을 개최해 건축을 통한 경기 RE100 실현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해 경기도를 더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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