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성성호수공원’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달 22일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하자담보책임기간 만료 전 하자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성성호수공원 데크로드를 이용하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음 달 중으로 쉼터 1개소와 그늘막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7월까지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내에 빛과 영상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인 미디어아트영상관을 구축한다.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첨단 영상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4월에는 성성호수공원 내 220m 구간을 새로운 벚꽃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왕벚나무 105그루를 식재했다.
이밖에 시는 성성호수공원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녹지 유지관리, 수초·부유물 제거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수물 재이용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성호수공원이 천안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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