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김해시청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기 요양 어르신들의 가정에 찾아가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진료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과 김해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운영하는 ‘방문형 진료서비스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 어르신들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진료와 간호부터 지역사회 돌봄까지 체계화된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방과 양방 진료를 동시에 시행해 어르신들에게 최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김해지역 기초수급 장기요양 1·2등급 1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관·공 협업으로 최초로 시행되는 방문형 진료서비스 사업으로 거동이 어려운 장기요양자들이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택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해 고령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고 국가적으로는 의료비의 과도한 지출을 막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공 협업의 지역사회 상생협력 모델 구축과 정부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체계 강화’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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