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분쟁 예방 등을 자문하는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 자문단'의 제2기 민간 전문가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 공동주택관리지원 자문단은 공동주택 관리·운영 단계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분쟁 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자문단은 도와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택관리 행정, 회계 관리, 장기 수선, 안전관리 등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걸친 맞춤형 자문 활동을 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회계 △노무 △주택관리 △건축 △토목 △안전 △통신 △전기 △기계 △소방 △조경 등 11개 분야다. 이번 2기 모집에는 자문수요 등을 고려해 30명을 증원·모집해 80명으로 구성한다.
지원 자격은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노무사, 주택관리사 등의 자격 취득자로서 관련 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 해당 분야 대학교수, 그 밖에 해당 분야 관련 전문가다.
박종근 도 공동주택과장은 “관리자문단은 공동주택관리․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자문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민간 전문가의 많은 신청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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