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내 곳곳에서 오는 6월 9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주말과 공휴일마다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거리공연 일명 ‘SING STREET’가 펼쳐진다.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4일 글로벌 공연관광 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2024 SING STREET’의 첫 번째 거리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SING STREET’ 거리공연은 주말과 휴일마다 전주한옥마을과 에코시티 세병공원, 덕진공원, 혁신도시 엽순공원 등 전주시 주요 거점에서 버스킹과 마술,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르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주한옥마을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 덕진공원, 세병공원, 엽순공원 등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돼 다양한 장소에서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
전주시는 전북특자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연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축제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4월 15일까지 참여공연팀 접수를 받았으며, 대중가요 공연팀과 국악·스트릿댄스·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을 선발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버스킹 같은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라며 “전주시민과 관광객, 지역 공연예술인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공연 일정 등에 대한 사항은 ‘2024 SING STREET’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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