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최근 사료가격 폭등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까지 사료 구매자금 지원 신청서를 받아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 기 대출금액, 각종 법령위반 여부 조회 등을 거치고 융자 추천이 어려운 농가를 제외한 총 276농가에 사료 구매자금 428억 원 배정을 완료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사료 구매 정책자금 선정 추천 통보서'와 '상세내역'을 발급받아 대출받고자 하는 금융 기관에서 오는 6월 24일까지 대출을 받으면 된다.
만약 기간 내에 대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대출실행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일을 지켜야 한다.
시에서는 6월 말 이후 금융기관별 대출잔액을 파악해 잔액이 발생할 경우, 전북도·농림부와 협의 후, 추가로 신청자를 접수해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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