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이 완주군 주관 2024년 어린이날 행사에서 수소상용차 가족캐릭터를 선보인다.
이 회사에서 생산 중인 수소버스와 수소트럭을 각각 캐릭터 인형화해 만든 일렉킹(Elec-King), 엑션퀸(Xcien-Queen), 유니스(Unis)를 완주군 어린이날 행사장에 배치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추억에 남을 즐거운 하루를 만끽하는데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캐릭터 인형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세계 최초로 양산 중인 수소전기 시내버스 모델 일렉시티와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고속버스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를 모델로 디자인됐다.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친환경차인 수소상용차를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줌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는다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와 관련해 어린이날인 5일 수소상용차 캐릭터 인형들을 완주군 어린이날 행사장 일원에 배치한 가운데 축구게임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일렉킹 등 세 캐릭터 인형들 앞에 놓여 있는 공을 빼앗아 골대에 넣는 방식인데, 성공한 어린이에게는 수소차 컨셉으로 이 회사가 특별 제작한 ‘수소차에 반하나 웨하스’ 600개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 웨하스 제품은 수소상용차 홍보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사회공헌사업을 매칭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주문 제작한 먹거리 제품들 가운데 하나여서 더 한층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회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들을 돕기 위해 직원 단체급식용 식자재 구입 등 기회 있을 때마다 전북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중인데, 그 일환으로 수소상용차 홍보를 위한 수소전기라면과 수소전기햇반 재료 전량을 전북지역 농산물로 제작하면서 1억5천만원 상당을 투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전북지역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과 전북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수소상용차, 전북지역 농산물로 제작된 먹거리 제품들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만남이 이루어지는 만큼 준비에 더 한층 만전을 기해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올해부터 급증할 걸로 예상되는 수소전기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500억원을 투자해 메인공장인 버스1공장 생산라인 합리화 공사를 실시함으로써 작년 대비 6배가 넘는 연간 3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수소상용차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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