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없는 야외활동을 위해 올해 하천변 공중화장실 5개를 추가 확중에 나선다.
전주시는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올해 전주천 1개소와 삼천 3개소, 아중천 1개소 등 총 5개의 하천화장실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조성될 하천화장실 설치 대상 지역은 △전주천 송원초 인근 △삼천 원당교 인근 △삼천 더샵효자2차 아파트 인근 △서신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 △아중천 우아동성당 인근 등이다.
이를 위해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홍수위 선의 유휴부지 여부 △기반시설 유무 △이용객이 많은 지역 △접근이 용이한 장소 △설치간격(기존 화장실, 하천화장실) 등 화장실 대상지 선정기준을 마련해 이를 적용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전주시는 지난 1월부터 천변 화장실 확충을 위한 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신속한 화장실 설치를 위해 우선 2개소를 단계별로 발주해 지난 4월 3천 원당교와 삼천 더샵2차아파트 인근 등 2곳에 대한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전주시는 5월 중 전주천 송원초 인근과 아중천 우아동성당 인근 등 2개소에 대한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말까지 4개 화상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머지 삼천 1개소(서신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에 대해서는 예산 상황을 고려해 올 하반기에 공사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총 6억원을 투입해 △자원봉사센터 △사평교 △한옥마을 인근 △마전교 △효천교 △신평교 등 전주천과 삼천에 총 6곳의 공중화장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에서 불편함 없이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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