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은 한꺼번에 몰려 온다더니, 마산 롯데백화점 폐점 예고에 이어 문치가자미(도다리) 어획 제한 소식에 또한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이 한 말이다.
최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치가자미 어종 보호를 위해 길이 20cm 이상만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해양수산부 통보에 우리 지역 어민들과 어촌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어제 해양수산부 당국자와 경남도청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해법을 찾았다. 해양수산부가 직접 어민들에게 설명하고 걱정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의원은 "큰 바다와 달리 마산만·진해만·진동만은 내해여서 문치가자미 17cm 이상은 어획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어민들의 간곡한 요청이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마산 롯데백화점 폐점 대책도 관련기업과 상의하고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도청 시청과 대책을 협의하겠다"며 "지난 주말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접근성 문제와 관객부족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다행이 NC다이노스 구단측이 우리 도시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약했고, KBO도 교통접근성 문제로 10개 구단중 관객수 최하위인점을 걱정했을 뿐이라며 교통문제 애로를 거듭 설명했다"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더니 제 처지가 요즘 꼭 그렇습니다. 하나 하나 문제를 접근해서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자유무역지역으로 7대 도시까지 성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2개의 자유무역지역, 특히 대한민국 최초 디지털자유무역지역 지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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