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30일 글로벌평생학습관 가온홀에서 제9대 총장에 박민원 박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1969년 창원대 개교 이래 첫 모교 출신의 총장이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컬 대학 본 지정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며 “지역인재 유출을 막아내고 외부 우수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초의 창원대 출신 총장으로 ‘위교헌신총장본분(衛校獻身總長本分)’의 마음으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원 총장은 창원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일본 오사카대학 전기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재직했고, 2004년부터 창원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8년 2월 25일까지 4년이다.
취임식에는 창원대 학생들과 전임 총장 및 교직원, 총동창회, 교육계, 지역민, 각계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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