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기업과 자활근로 사업장, 지역자활센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양양군은 현재 노후되고 협소한 강원양양지역자활센터 건물의 안전 확보와 자활근로 사업장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공모사업비 7억원과 군비 3억원 등 사업비 10억을 투입하여 현재 강현면 주청리에 위치한 강원양양지역자활센터를 양양읍 서문리 구(舊)양양서문어린이집으로 이전하고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작업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자활센터의 이전으로 참여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락사업단과 푸드뱅크를 한 건물에 입주시켜, 자활근로 사업장 통합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사업 간 시너지 향상으로 양양군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강원양양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종사자와 자활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활센터가 우리 지역 복지 증진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터전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양양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근로취약계층 1200여 명에게 자활·자립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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