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0일 한국노총 '제134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안전하고 행복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주최로 경기노동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오후석 부지사를 비롯해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정 대표자와 노동자·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과 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임금체불을 없애는 것이 우선 과제"라면서 경기도의 역할을 약속했다.
한편 도는 최근 용인에서 열린 '노사정 등반대회'에서 노사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실현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노동복지 증진 사업 지원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산업재해 예방교육 등 노사정 소통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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