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 및 친환경 농업 기술 시범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하고 소비자의 농산물 기호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안정적인 농업·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초 농촌지도사업 홍보 및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보조금 지급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각 작목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작목반, 연구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컨설팅과 안전 재해 예방 교육, 안전장비·보호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4-H 회원들의 안정적 농업 생산기반 확보 및 조기 영농 정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저장시설, 농기계 등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농인을 대상으로 지역 선도 농업인과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멘티·멘토로서 선도 농가의 농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과 함께 농촌 어르신 소일거리 제공을 통한 농촌 활력화를 위한 고춧가루, 깨기름 등 생산 시설을 지원하는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농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은 물론 수요자 맞춤형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지역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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