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명안전 교육연극 ‘커튼콜, 마음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사를 통해 밝힌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생명존중 교육의 일환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3시간씩 2회에 걸쳐 펼쳐지는 해당 프로그램은 △공동체 형성 및 스트레스 요소 발견 △가상의 인물과 상황으로 생명 안전에 대한 의견 나눔 △전문가가 돼 문제 공유-해결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전명선 원장은 "최근 경기지역 청소년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인지율 및 외로움 경험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통계로 알 수 있듯이 청소년 건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스트레스를 발견하고 해소 방법을 찾는 한편, 생명의 중요성을 깨달아 자기 신뢰와 자존감을 회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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