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이 2024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 시험결과 직원중 8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과 현대자 전주공장의 전주안전환경팀 오병호씨가 위험물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8명이 자동차정비, 에너지관리, 배관, 가스, 용접 등 6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특히 오병호 씨는 앞서 취득한 배관과 에너지관리, 주조, 가스부문에 이어 위험물기능장을 추가함으로써 5관왕에 올랐으며, 상용설비관리부 유근 씨는 배관, 에너지관리, 주조에 이어 용접기능장을 추가함으로써 4관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총 285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자동차의 많은 기능장 배출 배경에는 국내 최초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직원들 여가시간을 회사 차원에서 자기계발로 적극 유도한 데 힘입은 것이다.
또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선 회사 차원의 포상 등 인센티브 부여로 강력한 동기부여를 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며, 300여명에 달하는 기능장과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제품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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