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이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와 급증하는 입주기업의 수요에 맞춰 기반시설 추가 확보 등 기업 중심의 정책을 빈틈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용수와 방류관로는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이 중 방류관로는 지난 2월 설계용역을 착수하여 올해 말 건설공사 착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용수관로는 설계용역 입찰공고 중으로 5월 중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군산산업단지 배수지에서 기업까지 연결되는 공업용수 공급관로를 건설하게 된다.
현재 예상되는 기업들의 공업용수 수요 예측량은 입주기업들의 수요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달라질 수 있지만 2030년 기준 시 10만톤으로 알려졌다. 용수관로 역시 길이 4.9km 정도로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새만금개발청은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용수관로의 신속한 건설을 위한 관계기관 사전협의 및 설계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중 건설공사를 착공하여 기업의 경영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기업의 K씨는 "용·폐수관로는 기업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투자유치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새만금개발청의 발 빠른 대응과 친기업 정책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서 새만금의 핵심기반을 충실히 다져 실질적이면서 확실한 기업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다"며 "10조원 기업투자를 현실화하도록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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