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청년정책 의제 발굴과 소통을 위한 ‘2024년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밀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각종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구성한 기구로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8~39세 청년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전수, 임원진 선출, 청년 주요 사업 안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2026년 3월까지 일자리, 창업, 복지, 문화, 교육 등 청년 관련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 및 발굴하고 각종 청년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인구 증가와 청년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 6개 분야, 23개 사업의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150~300만원 차등 지급, 15팀), 청년 창업가 임차료 지원(30만원, 30명), 청년 월세 지원(15만원, 38명), 일자리 장려금 지원(200만원, 27명), 청년 대중 교통비 지원(6만원, 1141명), 청년역량강화 지원(창업․기술 교육, 총사업비 3000만원),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총사업비 70억원) 등이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께서 좋은 정책을 많이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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