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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김해도의원 "산업단지 조성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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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김해도의원 "산업단지 조성 이대로 괜찮은가"

"경남도, 지역사회 끼치는 피해 최소화 위해 면밀하게 살피고 관리 철저히 해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날 선 목소리가 나왔다.

경남도의회 최동원 의원(김해)은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경남은 전국에서 산업단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며 "전국 1311곳의 산업단지 중 경남은 209개로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147곳은 조성 완료됐고 조성중인 곳이 62곳이다"고 밝혔다.

▲최동원 경남도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최 의원은 "현재 조성중인 일부의 산업단지에서는 개발업자에게는 이익수단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평화로운 삶의 터전마저 위협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일부의 민간업체가 산업단지 조성을 핑계로 목적 외 영리를 취할 수 있다"고 하면서 "산업단지 조성 지연시키고 있는 상황은 지역주민에 대한 기망행위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환경오염·교통안전·지역 주민의 갈등 등 지역사회에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동원 의원은 "경남도에서는 도내 산업단지가 본래 목적에 맞게 조성될 수 있도록 심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산업체의 요구에도 부합하는 산업단지 공급을 위해 산단 조성 계획단계에서부터 준공에 이르는 기간 동안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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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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