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풍요로운 한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이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와 전주완주임실지사는 25일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지에서 '2024년 전북본부 대표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사업이사,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 이광희 전주완주임실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본부는 대아·동상·경천저수지에 확보된 물을 어우취수문을 통해 완주군 3051ha, 익산시 3553ha, 군산시 3661ha 등 대아광역수계 관내 1만265ha에 약 1억9000만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박태선 기반사업이사는 기념사에서 "오늘 통수식을 계기로 우리공사 전북지역 전 임직원은 농업인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되새기며, 농업인의 소중한 땀방울이 풍족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차질 없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노후 시설물 보수를 완료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지사 물관리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관리로 농업인이 영농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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