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원주지사(지사장 허봉일)와 원주시는 24일 원주시청에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시범운영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서비스 운영을 위한 데이터 연계 및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 희망자 모집 및 주민 협조체계 조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기사용량,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 사용패턴을 인공지능(AI)로 분석, 평상시와 다른 사용패턴 탐지 시 경보를 지자체 복지담당자에게 전달해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 하는 서비스이다.
가정 내 별도의 기기나 센서 없이 한전의 원격검침 계량기(AMI)를 통한 전기사용량과 통신사(SK텔레콤·KT)의 통화수발신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므로 서비스 도입 관련 투자비용과 더불어 돌봄 대상자에 대한 생활 간섭이 전혀 없다.
한전 원주지사는 10월까지 시범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원주시 1인 취약계층을 지속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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