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공약 이행을 실천하기 위한 민선 8기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은 안병구 밀양시장이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핵심 위원회로, 공약사항의 확정과 변경 사항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한다.
또한 공약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가교역할도 한다.
평가단은 연 1회 이상 정기 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의 추진 정도, 사업비 확보, 집행 실적,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실행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평가단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육·교육, 문화예술·체육·관광, 복지, 농업·농촌, 소통·특화 발전 등 5개 분야 20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공약사업 자문 및 이행평가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평가단에 참가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분야별, 지역별, 성별, 나이, 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밀양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해 5월 중에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밀양시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공약사업 선정 및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민이 공감하는 민생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공약자문평가단 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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