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유아 전용 놀이공간의 전시 디자인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Asia Design Prize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유아 전용 놀이공간은 자연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아이들이 색감과 입체적인 체험 공간을 통해 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호기심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감각놀이터는 손으로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생물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수상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전시 디자인은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2021년 독일 레드닷 어워드, 2022년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세 번째 국제적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시작되어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심미성·혁신성·신기술·형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제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유아놀이공간 전시 디자인은 섬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에 대한 전시연출과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환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국제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한 전시콘텐츠를 통해 섬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들께 계속해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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