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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함안군민의 날’ 오는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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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함안군민의 날’ 오는 26일 개막

28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함주공원 일원서

향우 만남의장·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수박축제 등 풍성

‘2024년 함안군민의 날’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민의 날 행사는 향우 만남의 장, 민속·문화·체육행사, 각종 전시, 홍보부스와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지구촌 다(多)가치마을, 승마체험, 건강걷기대회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가수 등용문인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2024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각종 연계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 오후 5시에는 함안체육관에서 ‘향우 만남의 장’이 열리며 오후 6시부터 공설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군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하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를 제창하고 이어 7시부터는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가 (사)한국연예협회 함안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예비가수 253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명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MC 오대웅과 하명지의 진행으로 조향조, 마이진, 강혜연, 에닉스, 레이디티 등 인기가수가 등장해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에는 1000만 원,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00만 원, 장려상 150만 원, 인기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주어진다.

민속 문화 행사로 읍면 농악경연대회 등 10종목, 함안군수기 체육대회로 축구 등 6개 종목, K-1 국제전 및 호국무술대회가 개최되며, 축하공연, 홍보전시 및 먹거리 홍보시식,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또 지구촌 다(多)가치 마을과 승마체험, 어린이 숲체험 놀이시설, 건강 걷기대회 등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함안군민의 날 행사 기간에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함안수박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27일에는 2024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적 레전드 비보이로 불리는 함안 출신 피직스 김효근을 비롯해 국내를 대표하는 비보이와 오픈 스타일 댄서들이 참가해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초청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4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 포스터.ⓒ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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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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