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의원, 시 실태조사 용역 시행계획 환영 입장 밝혀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고양시의 '대화마을 악취' 실태조사 용역 시행 계획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고양시 기후에너지과는 지난 18일 일산서구 송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악취 실태조사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악취의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해결책을 찾고자 시비 4000만원을 확보해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송포동 일부 지역 악취로 인해 관할 구청인 일산서구청에는 연간 150건에 달하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지역주민은 “주민들 또한 지난 10여 년간 고질적인 악취 문제에 시달리면서 생활에서의 불편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화마을 악취 실태조사 용역은 이달부터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 3회에 걸쳐 악취를 측정한다. 1회를 실시할 때마다 이틀에 걸쳐 약 3회를 측정해 악취 문제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악취 실태조사 용역 시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착수보고회가 5월 중 시행 예정인 만큼, 주민설명회에서 청취한 주민 의견을 잘 정리하고 반영해 더욱 유의미한 용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발생 원인 규명과 저감 대책 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원인 불명의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저 또한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더욱 살기 좋은 송포동과 대화마을을 만드는 데 함께 하며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희 의원,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들과 정담회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안산2,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 정담회'를 가졌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담회는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의 전반적인 사업현황과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함께 돌봄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및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 안산시는 본오동, 사동, 해양동, 선부동, 초지동 등에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미애 다함께돌봄센터 안산시협의회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마을의 아동을 사각지대 없이 돌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아동돌봄기관으로서 현재의 지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센터 종사자의 처우와 아동간식비 등 기관 운영지원이 다소 열악해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안산시를 비롯한 경기도에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문화공간 확충이 중요하다”라며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돌봄서비스의 질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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