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부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의 경기도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이민행정학회와 공동으로 25일(오후 3시)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를 포함해 정책 입안자, 학계 전문가, 현장 전문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의 효과적인 유치 전략과 정책 모색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조경훈 방통대 교수가 '이민청 경기도 유치 당위성 및 효과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라휘문 한국이민행정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현우 경기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장, 김태희 경기도의원,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 이호준 경기일보 경제부장, 우길제 동두천시상공회의소 회장, 조현선 고려포장(주) 전무, 김태근 이주민연대 살롬의집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이민청 경기도 유치 당위성과 효과성에 대해 논의한다.
도는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이민청 유치를 위해 안산, 김포, 고양, 화성, 동두천, 광명 등 6개 시군과 함께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누구나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mL3DR8XhihtzvStU6)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금철완 도 노동국장은 “토론회를 통해 출입국·이민관리청의 경기도 유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외국인 주민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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