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봄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오는 27일부터 형산강 포스코 대교 보트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점검을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포항해경 수상레저계에 사전 예약 후 당일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동력수상레저기구의 해상사고는 대부분 겨울철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점검을 하지 않고 운항하다 단순 장비고장에 따른 표류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해경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문 정비업체와 협업해 무상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우 수리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최근 3년 관내 봄 행락철 기간 동안 2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이 단순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사고이므로 꼭 참여해 점검 방법도 배우고 출항 전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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