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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월까지 135명 입국 맞춤형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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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월까지 135명 입국 맞춤형 교육 진행

조기적응프로그램 실시…65농가 배치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4월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135명이 입국하면서 조기적응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115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은 올해 총 240명의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을 초청해 배정 중이다.

▲ⓒ장수군

특히 이번 교육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실시, 지자체 선정을 통해 진행돼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법무부 파견 강의와 장수군에서 마련한 자체 교육으로 이뤄졌다.

주요 강의 내용은 △대한민국 기초법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농작업 안전수칙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근로 시 주의사항 △기초한국어 등을 내용으로 해 지역사회에 근로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 홍보와 독려로 근로자들의 높은 교육 참석률과 열띤 호응이 눈에 띄었다.

한편 ‘장수군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4월말까지 135명이 입국해 65농가에 배치될 예정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장수군은 오는 5월과 6월 중에도 교육을 개설해 4월 이후에 입국하는 근로자들도 지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에 오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머무는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들의 일손부족도 일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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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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