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도계읍 일원에 조성하는 반려동물 테마공원의 이름을 정할 네이밍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삼척시는 22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4주간 도계읍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반려동물 테마공원의 명칭공모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명칭선정의 기준으로는 대외적으로 삼척시와 반려동물 테마공원의 이미지를 잘 연상시킬 수 있는 명칭이어야 하며, 차별성과 독창성을 보유한 명칭, 누구나 부르기 쉬운 명칭, 삼척과 반려동물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 등이다.
시는 응모작품들을 모아 설문조사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등은 100만 원, 2등은 70만 원, 3등은 30만 원이 각각 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응모작이 내부 심사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침체된 폐광지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명칭들을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만 150억이 투입될 예정인 대규모 사업으로 시는 오는 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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