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군산항 특송장 운영과 관련된 현안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세관·군산해수청과 함께 군산을 방문한 중국 특송업체와 군산항 특송장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기관과 기업들은 군산항 특송장의 운영과 관련된 현안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번에 참석한 중국 특송업체는 석도 및 위해 등지에 소재한 물류기업으로 군산항 특송장 시설 등 관련 인프라 시찰 및 통관 여건 분석을 통해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을 군산항으로 반입 ․ 통관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군산 부시장은 “군산항 특송장은 당일 통관이 가능하고 국내 물류허브인 대전․천안과 근거리에 위치 해있어 물류비 절감과 배송 시간 단축 효과가 크다”며 “군산항 특송장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항 특송장은 지난 2월 1일에 임시 개장해 중국에서 반입된 특송화물을 검사․통관하고 있으며 오는 4월 30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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