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모객을 위해 국가대표가 참여하는 ‘하이원 스포츠 캠프’를 시범운영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인 지난 20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국가대표 출신 양궁 선수 5명, 하이원 스포츠팀 소속 유도 선수 4명 등 선수 9명이 1일 강사를 자처하고 나서며 폐광지역 청소년 등 50여 명의 참가자들을 만났다.
캠프 참가자들은 경기방식, 기술 체험 등 일대일 맞춤 코칭을 받으며 운동 종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원랜드는 내달 5일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5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캠프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오는 7월 스포츠 관광 상품을 마련해 고객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스포츠와 하이원 웰니스를 융합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스포츠 관광’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강원랜드는 비인기 스포츠의 관광 상품화, 나아가 정부·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시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운동 실업팀과 웰니스 프로그램, 숙박 시설을 모두 갖춘 곳으로 강원랜드를 꼽으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강원랜드의 역할을 기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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