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새만금 관할권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김영일 의장을 비롯한 군산시의회는 새만금 관할권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군산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영일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새만금 관할권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 새만금신항 관할권 관련 문제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로 시민들이 관할권 문제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일 의장은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항 수심 문제해결과 새만금 산단에서 나오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군산항의 대체 신항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2026년 5만 톤급 2선석, 2030년 6선석, 2040년 9선석으로 나날이 발전 계획이 세워져 있는 군산새만금신항의 관할권 문제야말로 군산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날 우리가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 1·2호 방조제를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다”며 “이번에는 군산시민 모두 똘똘 뭉쳐서 너나 할 것 없이 군산의 운명이 달린 새만금신항을 지키는데 꼭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 관할권 문제는 오는 5월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제7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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