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지난 17일 한화로보틱스 주식회사와 미래 로봇 인재 양성·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 로봇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증식에는 한화로보틱스 서종휘 대표이사를 비롯한 실무진, 창원폴리텍대학 조상원 권역학장 직무대리·보직자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로봇을 기증했다. 이는 협동로봇 전문인력 양성 관련 업무 협력, 협동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등을 골자로 지난 1월 10일 체결했던 업무 협약이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창원폴리텍대학은 한화로보틱스의 전담학과인 메카트로닉스과를 중심으로 대학-기업 간 긴밀한 협의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협동 로봇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한화로보틱스의 협력업체인 에이티에이(대표 정현화)에서도 창원폴리텍대학에 2400만 원 상당의 협동 로봇 1대를 기증함으로써 로봇 교육의 질 향상에 힘을 실었다.
서종휘 대표이사는 “지난 업무 협약에서 논의된 미래 로봇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협동 로봇 지원을 이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고의 로봇 기업인 한화로보틱스와 최고의 인재 양성기관인 창원폴리텍대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원 권역학장 직무대리는 "우리 대학은 현장중심형 실무교육으로 산업현장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기증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한화로보틱스와의 공유와 협업으로 대한민국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폴리텍대학은 11년 평균 84.9%(2011~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의 높은 취업률과 92.4%의 취업유지율을 기록하며, 양적인 취업률과 질적인 취업률 모두 뛰어난 성과를 내는 취업 명문 대학이다.
특히 2023년에도 졸업생 중견·대기업 취업자는 65.1% (2023.03.31. 대학자체조사)에 달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대학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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