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 개최 임박

부스 운영 시간 연장 등 야간 프로그램 강화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가 다음 달 9 일부터 12일까지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열린다.

▲지난해 방문객들이 일월 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있느 모습. ⓒ영양군청

‘봄을 만나, 산나물 파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19회를 맞아 전년도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준비한다.

산나물의 고장 영양군의 알싸하고 담백한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만나는 산나물 장터,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촌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 때는 산나물 품질관리 위원들을 행사장 배치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을 판매하고, 버스킹,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나물 판매 위주의 축제에서 벗으나 산촌문화를 체험하고 바비큐, 산약초, 비건 등 산나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즐길 거리를 확보하고 부스 운영 시간을 연장해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 밤하늘 아래에서 축제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영양 밤 아래 시장 상인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는 산나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정 영양의 이미지와 맞게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쓰레기 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 중립 SNS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과 트래킹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맑은 영양 밤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와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관광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해발 고도 1219m의 일월 산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선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해 맛있는 산나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 보다 더 나은 축제를 위해 군민들과 영양군, 등 유관 기관 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라며 “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