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2025학년도부터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합학부-바이오의약전공, 탄소중립학과 등 3개의 첨단분야 학과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바이오헬스 분야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학학부-바이오의약전공, 환경·에너지(에너지신산업) 분야 △탄소중립학과 등 3개의 첨단분야 학과 신설과 115명의 학생 정원 증원을 승인했다.
교육부는 그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정원 동결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에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과 정원 증원을 추진해왔다.
순천향대는 고도화된 첨단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동반성장하는 지역혁신을 꾀하기 위해 MMC(모빌리티-메디바이오-탄소중립)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정했다.
충남도 주력산업을 이끌 글로컬 산학연 허브 대학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첨단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교육·연구 협력 전략을 수립해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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