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산, 울산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18일 소방 본부에 따르면 지진 관련 신고가 부산 58건, 울산 8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모두 유감 신고로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기상청은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74km 해역에서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 6약의 흔들림은 서 있는게 곤란하고 벽의 타일과 창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