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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별이 내리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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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별이 내리는 밤에'

라디오 디제이가 진행하는 연주회로 구성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 철)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날 '별이 내리는 밤에'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색다르게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구상되었다.

지휘봉은 전주시립합창단 최현욱 부지휘자가 잡았으며, 합창, 독창, 시낭독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가 준비됐다. 라디오 디제이에는 별빛지기 고조영(전주시립극단 단원)이 함께해 라디오를 감상하듯 부드러운 진행이 예상된다.

합창 연주곡으로는 필리핀 젊은 작곡가 일리 매튜 마니아노가 작곡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두 곡 ‘Doxologia 송영’과 ‘O Magnum Mysterium 오 거룩한 신비여’와 흥겨운 하바네라 리듬의 ‘관티아모의 여인’, ‘비둘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넘버인 ‘내일로 가는 계단’, 여성 합창으로 들려줄 ‘Tenderly 부드럽게’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전주시립합창단 단원으로 구성된 제이에스디바가 들려줄 친숙한 ‘엄마야 누나야’, 나뭇잎배‘와 배우 서형화(전주시립극단 단원)이 낭독할 심순덕 시인의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바리톤 이창범(전주시립합창단 단원)이 들려줄 김소월 시인의 ‘부모’는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악기에는 해금의 오정무(전주시립국악단 단원)와 타악기 연주자 윤성민이 함께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히 채울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초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공연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전주시립합창단으로 하면 된다.

ⓒ전주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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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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