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안전울타리 행복마차’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자활기업 미성건축과 함께 ‘복지안전울타리 행복마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수군은 행안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2023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돼 총사업비 8천만원(국비 4천만원, 군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복지안전울타리 행복마차’ 사업이란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으로 냉동탑차를 운행해 물품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품배달 시 생활환경 개선 및 주거위험요소 정비 등을 지원해 복지·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전협의체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안내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이 기대된다. 장수군은 향후 장수읍을 대상으로 오지마을 행복정거장을 선정해 복지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에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잘사는 행복장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민‧관이 업무협약사항 등 기관별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23년 행안부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안전에 취약한 관내 오지마을(20개소)에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복지‧안전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적급여 등 복지서비스 연계 및 안전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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