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나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사 정인노 농지관리이사가 우리지역 첫 청년 농업인의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실시됐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공사가 보유한 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20년까지 빌려주는 사업이다.
선정 대상은 스마트팜 교육 이수자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2년 이상 경영한 청년 농업인이다.
전남본부는 지난 3월에 준공한 나주 세지면 소재 스마트팜(2개소) 시설을 포함한 1만㎡ 영농 부지에 청년 농업인(90년대생, 2명)이 이달부터 1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는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농업을 생업으로 농촌에 정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바탕은 농지와 기반시설이다"며 "청년농이 농업에 도전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팜 등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본부는 총 2772억을 투입해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지역특화임대형스마트팜, 관·학협력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스마트축산ICT시범단지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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