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경남 창원회원 당선인 "의대 신설 적극 나서겠다"

"제 지역구 사학재단서 금액 투자하겠다...의사 전달 명확하게 밝혔다"

"100만명 도시에 의대가 없는 지역은 창원시 뿐 입니다."

윤한홍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15일 KBS경남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그러면서 "인근 울산시도 의대가 있다. 창원특례시에 의대가 없다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한홍 경남 창원특례시마산회원구 국회의원 당선인. ⓒ프레시안(조민규)

윤 당선인은 "사실 의대를 신설하려고 하면 돈이 많이 든다"며 "제 지역구에 있는 사학재단에서 그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겠다. 의대를 유치만 해주면 투자를 하겠다. 투자 의사를 저에게 명확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의대가 있으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진학하기도 수월하고 또 의대가 있으면 의료 서비스 수준이 확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한홍 당선인은 "의대 신설은 창원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고 하면서 "의대 신설 투자 재원의 문제가 해결이 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있고 이제는 제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윤 당선인은 "제 지역구의 이제 교도소 이전 문제라든지 회성동 복합행정타운은 이미 첫 삽을 뜨게 됐다"면서 "이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서 마산도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