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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마을 이장들도 심폐소생술 알아야 응급 환자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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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마을 이장들도 심폐소생술 알아야 응급 환자 살린다”

번암면, 32개 마을이장단 대상 자동심장충격기 및 응급처지 교육

“이제 장수지역 마을 이장들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을 알아야 응급환자 발생시 마을 주민들을 살필 수 있습니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번암면사무소는 32개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번암면과 장수소방서 공동으로 응급상황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자세히 안내했다.

▲ⓒ장수군

또 응급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119에 신고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의 필요성과 방법을 강조해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섰다.

교육에 참여한 김용선 이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실습하고 배울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시 주저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차주영 면장은 “이장단의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번암면민의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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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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