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취약계층 결핵 및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무료 이동검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속초시민 또는 장애인, 건강 보험 무자격자, 외국인 노동자 등의 의료취약계층이다.
이번 무료 이동검진은 오는 16일 금강장애인복지센터와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17일 아우름자립지원센터, 속초시장애인복지센터, 지체장애인협회속초지회, 장애인보장구A/S지원센터, 18일과 19일은 속초시노인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 항목은 결핵검진(흉부X선검사, 객담검사), 고혈압성 질환, 폐질환(폐기능검사), 심장질환(심전도검사) 등이며,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검진과 감염 취약 대상 관리가 필수적이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 홍보와 교육 및 무료검진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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