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청춘 남녀들을 위해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미혼남녀의 만남 행사인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잇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남녀 참가자들은 6월 1일 1박 2일 일정으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찾게 된다.
시는 미혼남녀의 인연만들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1 스피드 데이팅, 포토 미션, 연애 특강, 선유도 액티비티 등을 준비해 ‘사랑의 큐피드’로 메신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 가능한 미혼남녀는 군산시에 주소 또는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으로 25세~39세(1985년생~1999년생)이며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저출산 문제에 근본 해법은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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