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성환·최만식 의원, '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참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성남시 성남시민농원에서 지난 13일 열린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에 참석,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15일 도의회에 농정해양위 방성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남5)과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이번 행사에 참석, 도시농업 체험 부스와 농업 관련 홍보·전시 부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은 기후위기 시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 준비한 첫 행사다.
도민과 도시 농부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시농업 포럼, 귀농·귀촌 상담 등 농업 관련 홍보·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방 부위원장은 기념행사에서 “도시농업은 여가나 취미에서 나아가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고, 치유·생태순환·대기정화 등 기후 위기 시대의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시대에서 도시농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융합과 발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도 성남의 도시농업인 중 한 명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시농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최만식 의원이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4월 11일을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도는 매년 4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임창휘 의원 "경기광주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광주시 도심에 경기광주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임 의원은 “광주시는 버스별 배차간격 편차가 크고 차고지 역시 외곽에 위치하다 보니 버스 노선이 길어지는 등 버스 운영의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시 내 버스 뿐만 아니라 택시, 철도 등 교통수단간 연계를 통해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이용을 고려한 도심 내 거점형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경기광주역은 향후 GTX-D노선, 위례-삼동선, 경강선 연장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기능이 기대되는 만큼 복합환승센터 건립 대상지로 적합하다”고 했다.
임 의원은 또 “앞으로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미래 교통수단의 다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과 같은 정부 지원 사업 참여 등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광주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개선책 마련에 힘쓰겠으며 이 과정에서 의회와 꾸준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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