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수탁기관인 결핵협회와 연계,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노인복지시설 9곳 279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추구 관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25일을 포함해 총 6일간 관내 주간보호센터 7곳과 취약지 경로당 9곳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420명을 대상으로 노인 결핵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은 검진인력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거쳐 이동용 흉부 X선을 통한 실시간 원격 판독 후 현장에서 결핵 유증상자(2주 이상 기침) 및 유소견자(결핵의심 또는 비활동성 결핵)가 발견되면 가래검사를 추가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검진을 바탕으로 향후 추적관리 대상 명단이 보건소로 통보되면 결핵환자 및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추구검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예방관리과 만성병관리실로 하면 된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 결핵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결핵발병 예방 및 조기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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