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성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인 A씨는 전날(11일) 오후 11시께 안성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회사 동료 B(30대)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 중이던 A씨는 B씨와 말다툼이 발생해 따로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어깨 부위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이 발생한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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